육아 10

둘째 계획 고민 ?

둘째 계획 고민? - 둘째 낳을까? 말까? 외동은 괜찮을까? 아이가 한 명이 있는 가정이라면 살면서 한 번쯤은 고민하게 되는 둘째 계획. 이는 한국인들뿐만 아니라, 독일 엄마들도 마찬가지였다. 독일은 복지가 좋아서, 양육수당이 나와서 아이들을 더 많이 낳을 거 같지만, 독일 엄마들 역시 나와 같은 둘째 고민을 하고 있었다. 우리는 과연 왜 둘째를 생각할까? 부모들이 둘째를 고민하는 이유는 바로 ! 첫째 아이 때문이었다. 부모가 아이를 좋아해서 아이들을 많이 낳고 싶어 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첫째를 위함이었다. 첫째 아이가 외롭게 자랄까 봐 걱정하고, 혹은 나중에 우리가 죽었을 때 혼자되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기 때문이다. 혹은 주변의 시선으로 인해서, 둘째를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결혼을 ..

육아 2020.11.05

우리아이 갑자기 두드러기 날때

우리 아이 갑자기 두드러기 날 때, 대처하는 법 금요일 오후 유치원을 다녀오고, 목 주변을 좀 긁기 시작하던 딸아이. 저녁때쯤 보니 온몸에 붉은 홍반이 올라왔다. 아이들은 항상 주말 아니면, 금요일 저녁때쯤 잘 아픈 거 같다. 사진에서는 잘 안보이지만, 붉게 양쪽 겨드랑이에서 옆구리 아래로, 배 부분에서 다리까지 두드러기가 있었다. 붉은 홍반에 심한 가려움중까지 동반돼서, 아이가 밤새 잠도 못 자고 힘들어했다. 두드러기, 붉은 홍반이 나타나는 이유 두드러기의 원인은 몇 가지로 알려져 있다. 1. 알레르기 증상 특정 음식이나, 신체적 접촉으로 인한 알레르기 반응 이때 어떤 음식으로 인한 알레르기 증상인지 알아야 다음번에 예방할 수 있다.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난 그 날, 새로 먹은 음식은 없는지, 혹은 새로..

육아 2020.10.30

<강추> 어린이 피쉬오일 젤리형- 오메가 3 키즈

독일 사람들은 주로 생선을 잘 안 먹는 듯하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독일의 금요일은 "피쉬데이"라고 해서, 생선을 먹는다. 특히 아이들에게는 슈퍼마켓에서 쉽게 할 수 있는 " Fischstäbchen"이라고 피쉬 핑거를 오븐에 구워서 감자칩이랑 같이 준다. 나도 매주 금요일은 아니지만, 금요일에 딸에게 이것을 가끔 준다. 오븐에 15분 정도만 구우면 끝나기 때문에, 요리할 필요도 없이, 감자칩 대신에 오이, 피망 등과 같이 준다.바삭바삭하니 맛도 괜찮아서 딸아이는 아주 좋아한다. 하지만 이렇게 가끔만 생선을 먹기 때문에 항상 오메가 3가 부족할까 봐 영양제를 따로 구입해서 먹인다. 오메가 3 지방산 효능 오메가 3의 대표적인 성분인 DHA와 EPA는 모든 연령대의 필요한 필수지방산이다. 특히 DHA는 성..

육아 2020.10.08

<독일> 유치원 적응기 - 언어 및 방과후 데이트

독일어 한마디도 못하는 딸아이가 독일 유치원에서 잘 적응할 수 있을까? 아마 모든 부모들이 독일에 와서 하는 걱정일 듯하다. "아이들은 어른보다 적응이 빨라서, 언어도 빨리 배우고, 금방 독일 유치원에 적응한다. " 라는 말을 수없이 들어왔지만, 처음 유치원에 보냈을 때 참 걱정을 많이 했다. 2019년 6월에 처음으로 독일에 왔고, 아빠가 독일인임에도 불구하고, 딸아이는 한국어만 너무 잘했다. 영어는 이해는 하고, 말하기는 조금 정도였다. 만 3살이 된 2019년 9월에 드디어 유치원에 가게 되었다. 아이들마다 성장 속도는 다 다르지만, 보통 만 3~4 아이들을 보면 문장을 잘 만들어서 말을 참 잘한다. 우리 딸은 독일어가 전혀 안돼서 처음에는 친구들과는 그다지 잘 어울리는 거 같지는 않아 보였다. 유..

육아 2020.10.06

<강추 > 어린이용 기침약 - Monapax Saft

코로나로 인해 아이들이 기침만 조금 해도 유치원이며, 학교를 갈 수가 없다. 9월 말이 되면서 독일의 날씨는 기온차가 심해져서 우리 아이들이 감기에 걸리기도 아주 쉽다. 독일 소아과는 한국과는 달리 감기에 걸려 기침이 심해도 별로 뭘 해주는 게 없다. 웬만하면 기침약이나 항생제가 들어간 약은 처방을 안 해주려 한다. 호흡기 치료를 기대하는 건 불가능이랄까. 요즘 소아과 예약 잡기도 힘들고, 가기도 힘들다. 그래서 딸이 아플때 약사 친구한테 추천받아서 이 약을 먹이게 되었다. Monapax Saft - 자연에서 추출한 재료로 만들어서 특히 아이들에게 안심하게 먹일 수 있고, 일반약국이나 온라인에서도 쉽게 구매 가능하다. - 시럽으로 되있고, 맛도 괜찮아서 아이들도 부담 없이 마신다. - 기침 및 마른기침,..

육아 2020.09.30

독일 어린들의 최애 장난감 - 토니박스 (Toniebox)

독일에 거주하고 있는 유치원생들이라면 꼭 있다는 토니박스. 토니박스는 일명 뮤직박스! 저 네모난 스피커에 피겨를 얹어 놓으면, 음악 및 스토리가 나온다. 다양한 피겨를 가지고 있으며, 독일어 및 영어로 된 피겨를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서, 처음에는 "왜 이렇게 비싼 게 집집마다 다 있을까 " 란 의구심을 갖고 있어고, 딸한테 사주고 있지 않다가, 우리도 구매하게 되었다. 누구나 쉽게 사용가능 구매할 수 밖에 없는 이유! 독일 유치원생이라면 집집마다 다 갖고 있는 필수템이기에 우리도 구매하게 되었지만, 장점이 꽤 많다. 1) 일단 피겨를 위에 놓으면 소리가 나고, 앞에 세모로된 귀를 만지면서 음량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다루기 아주 쉽다. 한 번 충전해 놓으면 어디든 가지고 다니..

육아 2020.09.29

우리아이 면역력 높여주는 영양제 - immunLoges Saft

코로나로 인해서 독일 유치원 규칙도 강화되었습니다. 미세한 감기 증상이 보이면, 유치원에서 바로 전화가 와서 데려가라고 합니다. 그래서 열은 없지만, 기침이 조금 나거나, 콧물만 나더라도, 유치원 또는 학교를 갈 수가 없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유치원도 못가고 집에만 있던 딸아이. 드디어 6월에 일주일에 2번 유치원 가다가, 7월되서 다시 정상적으로 유치원 운영한다고, 딸도 나도 너무 좋아라 했었는데, 유치원 일주일가고, 다시 2주 방학을 했습니다. 방학이 끝나고, 유치원 다시 가나 싶더니, 바로 감기가 걸렸습니다. 감기가 한 번 걸리기 시작하더니, 2주 유치원가고, 또 기침, 콧물로 1주일 집콕. ㅠㅠ 특히 독일의 9월 날씨는 일교차가 너무 심해서, 면역력이 아직 발달하지 않은 아..

육아 2020.09.13

떨어진 🌷 꽃잎으로 만들기 하기

코로나로 3개월 집에 아이랑 있다보니, 많은 아이디어가 떠오르고, 발명가 엄마가 되는듯하다. 🌷 을 싸게 팔던 어느날 2유로를 주고 구입하고, 일주일 정도 눈 호강을 했다. 꽃이 있어서 집이 좀 더 화사한 느낌. 일주일 지나고, 꽃잎이 떨어지자, 너무 이뻐서 버리기가 싫었다. 오~ 이때 ! 💡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꽃잎으로 아이랑 만들기 하기 ! 먼저 나비, 공작등의 밑그림을 그리고 날개나 깃털 대신으로 떨어진 튤립 꽃잎을 붙이면 끝 ! 나도 그림 못그리는 엄마 중에 한 명이니, 밑그림은 잘 그릴 필요는 없다. 예쁜 튤립이 완성해 줄테니.. 코로나로 집에 있다고, 장난감을 계속 사주기엔 💰 이 너무 많이 들고, 새 장난감 사줘도 몇 일 가지고 놀다가, 지루해서 안 가지고 놀게편하니... 꽃 사서, 집도 ..

육아 2020.07.26

독일 (헤센주) 유치원 2주 방학시작하다

코로나로 인해 3월 중순부터 6월 중순까지 유치원이 문을 닫았었다. 3개월을 집에서 어떻게 견뎠는지.... 정말 지쳐 갈 때쯤 유치원에서 연락이 왔다. 6월 중순부터 일주일에 2번 나올 수 있다고. 일주일에 이틀 나가는 것도 너무 감사했다. 헤센주 유치원은 7월 6일부터 평상시대로 문을 연다고 했다. 5일을 평소대로 유치원을 가다니! 딸도 너무 신나 했고, 나도 나의 자유를 찾은 것만 같았다. 그런데 유치원 고작 5 일가고, 2주 동안 방학이란다 ㅠㅠ 난 분명 6월 유치원 공문에서,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서, 여름 2주 방학이 취소된다고 읽었던 거 같았는데, 금요일 픽업 가기 1시간 전에 방학 소식을 알게 되었다. 나의 구글 번역기에 오류였나? 항상 이메일을 구글 번역기에 돌려서 읽곤 했었는데, 앞으론 백..

육아 2020.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