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은 10월부터 해서 약 5~6개월 동안 긴 나긴 가을, 겨울이 온다. 가을이라고 하기엔 날씨가 춥고 우중충해서 난 긴 겨울이라 표현한다. 이 기간 동안엔 빨래를 밖에 널어놓아도 마르지 않아서, 독일에 산 다면 꼭 필요한 가전제품이 건조기가 아닐듯 싶다. 특히 아이가 한 명이라도 있는 집이라면 정말 매일같이 세탁기를 돌린다. 건조기가 있다면 빨래 말리는 걱정은 N0 한국에선 건조기가 그리 많이 사용되고 있진 않지만, 독일은 집집마다 다 있다고 보면 된다. 건조기( Trockner)에도 몇 가지 종류가 있는데, 그중에서도 히트펌프 (Wärmepumpem Trockener) 건조기를 추천해보려한다. 히트펌프 건조기는 다른 건조기에 비해 더 괜찮나? 일단 답은 예쓰! 히트펌프는 제습기가 눅눅한 실내를 제습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