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교육과정은 한국과 비교했을 때 교육체계가 많이 다르다.
독일 유학을 꿈꾸거나, 혹은 자녀가 있는 가족들 중 이민을 생각한다면 독일 교육 과정에 대해 반드시 알아야 한다.
독일은 만 6세이상 어린이가 9~10학년까지 의무교육을 받아야 한다.
독일은 연방 공화국이기 때문에 각 주마다 채택하는 교육시스템이 다르다. 그러므로 자신의 주에 맞게 확인해 보자.
일단 유치원을 거쳐서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것은 한국과 비슷하다.
Fachoberschule (전문대학) | Universität ( 대학교) |
대학 및 전문대 | ||
Abiture ( 수능) |
Gesamptschule ( 5~ 13 학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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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ufsschule | Berufsschule |
Gymnasium ( 5~ 13학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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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uptschule ( 5~10 학년) |
Realschule ( 5~10학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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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undschule ( 초등학교 ) - 1~ 4학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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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dergarten ( 유치원 ) |
1. Kindergarten ( 유치원)
의무교육은 아니지만 보통 만 3세이상의 어린이들이 유치원에 입학한다.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 3년 정도 다닌다.
2. Grundshule ( 초등학교)
만 6세를 기준으로 해서 입학을 한다. 독일 학교 시작은 여름 방학이 끝난 8월부터 새 학기가 시작한다.
Kann kind 라 해서 이것도 주마다 다른데, 혹시 내 아이가 7월 ~12월 ( 헤센주)에 태어날 경우 만 6세 되기 전인 그 해에 보낼 수도 있고, 다음 해에 학교를 보낼 수 있다.
칸킨드에 대해 자세한 사항을 알고 싶으면 아래를 클릭해서 확인.
3. Hauptschule
취업을 목적으로 기술 등을 배우고, 졸업하면 대학을 가는 게 아니라, 취업을 한다.
성적이 안 좋고, 공부에 관심 없는 아이들이 간다. ( 보통 9학년에서 끝난다.)
4. Realschule ( 실업학교)
Hauptschule 보다 조금 수준이 높다. 취직을 목적으로 실습과 학업을 병행한다.
( 10학년까지 한다.)
5. Gymnasium ( 김나지움/ 고등학교 )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는 인문계 고등학교.
성적이 좋아야 갈 수 있다.
독일의 수능 Abitur를 보고, 대학에 들어간다.
6. Gesamtschule
Hauptschule, Realschule, Gymnasium 체제가 모두 있는 학교
* 위 학교들 선택은 담임 선생님의 추천서와 함께 내 아이 성적을 보고, 부모님이 학교를 선택한다.
부모가 대학을 보내고 싶어서 김나지움에 우리 아이를 보내고 싶다고 보낼 수 있는 건 아니다.
7.Berusschule
Apprenticeship이라 하여, 학업과 실습을 같이 하는 직업 전문학교
이렇게 독일의 교육과정은 한국과 다르다. 다 장 단점이 있으리라 생각한다.
주관적인 입장에서는 너무나 어린 나이에 초등학교를 졸업한 만 10살에 인생의 갈림길에 서지 않나라는 생각이 든다.
과연 10살에 자기 진로를 결정할 수 있는 아이들이 몇이나 될까? 이미 자기가 원하는 직업을 찾았다면 그건 최고의 선물이겠지만,
보통은 그렇지 않다. 너무 어린 나이에 성적이 안돼서, 김나지움에 가지 못해 혹시 " 나는 낙오자"라는 생각을 하지나 않을까? 혹은 자신감을 잃어버릴리지 않을까? 염려가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부가 적성에 안 맞아서, 어렸을 때부터 직업에 맞는 실습을 하고, 일찍 취업해서 성공하는 사람들도 아주 많다.
이런 면에서는 독일 교육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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