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해서 독일 유치원 규칙도 강화되었습니다. 미세한 감기 증상이 보이면, 유치원에서 바로 전화가 와서 데려가라고 합니다. 그래서 열은 없지만, 기침이 조금 나거나, 콧물만 나더라도, 유치원 또는 학교를 갈 수가 없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유치원도 못가고 집에만 있던 딸아이. 드디어 6월에 일주일에 2번 유치원 가다가, 7월되서 다시 정상적으로 유치원 운영한다고, 딸도 나도 너무 좋아라 했었는데, 유치원 일주일가고, 다시 2주 방학을 했습니다. 방학이 끝나고, 유치원 다시 가나 싶더니, 바로 감기가 걸렸습니다. 감기가 한 번 걸리기 시작하더니, 2주 유치원가고, 또 기침, 콧물로 1주일 집콕. ㅠㅠ 특히 독일의 9월 날씨는 일교차가 너무 심해서, 면역력이 아직 발달하지 않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