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해 다른 유럽여행은 포기하고, 독일에 있는 바다를 보러 가기로 했다. 프랑크프루트에서 차로 약 5시간 20분 정도가 소요된다. 먼 길을 달려 Schillig 에 도착해서 바다를 보니, 장거리 운전의 피로도 다 잊은 듯했다. 많은 독일인들이 Nordsee에 휴가를 간다니까, 거긴 바람이 많이 불고, 날씨가 다른 데보다 춥다고, 겨울옷을 가져가라고 조언을 해줬다. 바람은 역시나 불었지만, 우리가 갔던 9월 중순에는 다행히 날씨가 내내 좋아서, 겨울 재킷 없이 지낼 수 있었다. 1. Schillig 및 Horumersiel 이곳의 첫 느낌은 예쁜 바다, 바다 옆으로 긴 산책로가 잘 만들어 있어서 조깅 및 산책하기 좋다. 바쁜 일상생활이 아닌, 사람들의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었다. 어린자녀 가족들과 ..